goyoon의 칼럼 2007. 9. 16. 13:41

중국유학에 대하여(가는 곳)

012
 사진은 우리나라사람들이 가장 많이가는 북경 어언대학과 북경대학, 청화대학의 정문



중국유학에 대하여
이제는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 내지는 유학을 떠나는 것이 보편화 되어있다.
다만 1년간만이라도 해외어학연수를 하고 왔느냐?에 따라서 장래가 결정되는 수도 있다.
해외어학연수를 다녀오지 않은 학생들은 그만큼 자기 또래에서 주눅이 들게 마련이고 입사원서에도 해외연수를 자랑스럽게 기록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것을 아는 학부모들의 조기유학열풍 때문에 자녀들을 영어권이나 중국어권으로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다.
영어권은 해당 국가가 여러 곳이라서 각 나라마다 배우는 특징이 다르고 유학비용도 각각이기 때문에 지역선택의 여지가 많지만 중국어를 배우기 위하여는 중국과 대만이란 나라밖에 없기 때문에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더구나 요즈음은 대만으로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는 사람보다 중국 본토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보아도 된다.
1992년 우리나라와 중국이 수교가 되기 전에는 중국유학은 당연히 대만이었으나 지금은 특별한 관계나 이유가 아니고는 중국 본토로 들어가서 어학연수 내지는 유학을 하고 돌아온다.
그러나 중국어를 배우기 위하여 떠나는 학생들에게는 나라의 선택의 여지는 없어도 지방의 선택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유학을 가는 지방이 어디냐? 에 따라서 말을 배우는 것이 다르기 때 문이다.
예를 들면 북경이냐? 상해냐? 동북지방 이냐? 남쪽이냐?에 따라 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든 국가가 그 나라마다 지방 특유의 사투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북경에서는 보통화 또는 만다린어라는 말(공공, 관리들이 쓰는 말) 을 쓰기 때문에 비교적 많은 나라의 학생들이 가는 곳이고,  상해는 상업도시이기 때문에 일본인들을 비롯한 상업상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가고, 東北三省쪽은 우리나라사람들이 그곳에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우리나라와 무역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많이 선호를 한다.
중국은 이렇게 나라는 하나라도 가는 곳을 잘 선택하여야 하는 이유는 중국이란 나라가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각각지방마다 사투리 심하기 때문이다.
중국 사람들의 사투리를 쓰는 것을 들어보면 우리나라의 그것과 비교가 안 된다.
완전히 다른 나라 말과 같다.
이는 어학연수나 유학을 간 학생들에게 특히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수업이 끝나고 방과 후에 중국어회화를 하기위하여 그 지방 주민들과 많이 부딪혀야 하는데 그 지방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들 끼리 말 할 때면 사투리를 많이 쓴다.
그들은 어디서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외국인이 보통화를 쓰면 보통화로 답을 한다.
난 중국여행을 할 때 주로 중국 단체관광단에 끼어서 가는데  그때마다 가이드에게 중국 표준어인 보통화밖에 모를 다고 하면 가이드가 보통화로 가이드를 하여 주는데 자기들 끼리 할 때에는 자기고향의 말을 하는데 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흔히 홍콩영화에서 성룡이 말하는 대사가 중국말인줄 아는데 중국광동성이 아닌 곳에서 유학을 몇 십 년 한사람도 그 말을 알아듣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가 하는 말은 모두 광동 말이기 때문이다. 그의 말을 알아듣기 위하여는 별도로 광동 말을 배워야한다.
이는 중국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있어도 보통화를 배운 외국인은 알아듣지를 못한다.
그래서 기왕 중국어를 배우기 위하여는 표준어를 하는 곳으로 보내야한다.
지방에서도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은 물론 보통화로 수업을 하는데 문제는 수업시간외의 대부분시간을 그 지방사투리로 하기 때문에 유학생들은 자연히 그 지방 사투리를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유학을 와서 경상도나 전라도 지방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방송출연해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안다. 그들이 그들 나라로 돌아가서 한국어를 할 때 사투리로 말을 하면 그들 나라사람들은 그가 하는 말이 우리나라 표준어로 둔갑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려면 북경을 중심으로 하는 보통화를 쓰는 지역으로 갈 것이고 아니면 대도시로 가야만 제대로 공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