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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나 중국이나 예전부터 같은 문화가 많다.

아니 음력으로 따지는 것은 거의 가 같은 맥락이다.

다만 그 날을 보내는 방법이 서로 상이 할 뿐이다.

오늘은 단오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네를 뛰고 창포에 머리감고 하는 날이다.

우리는 단오 날을 그냥 하나의 전해 내려오는 풍습으로만 여기고 특별한 곳을 제외하고는 지나칠 뿐인데 중국은 단오 날을 단오절(端午节)이라 하여 춘절, 청명절, 중추절과 함께 4대명절중의 하나로 하여 공휴일로 정하고 각종 민속놀이도 대대적으로 한다.

오늘은 토요일이라서 쉬는 날이라서 다음 월요일에도 휴무로 정하였다.

우리나라의 대체휴일과 같은 것이다.

단오절의 주요 풍속은 창포(菖蒲)걸기, 용선(龙舟)경주, 격구(击球), 그네뛰기(荡秋千), 웅황주(雄黄酒), 창포주(菖蒲酒) 마시기, 쫑즈(粽子), 먹기 등이 있다.

중국은 2009년 9월, 유네스코에 이를 공식적으로《인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작 목록》에 등재신청을 하여 유네스코는 이를 승인했다.

단오절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기념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