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07.12.11 11:58

중국의 흡연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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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도 흡연문제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금연을 하는 사람보다도 흡연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기 때문에

흡연인구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이다.

이는 장년 층 이상은 금연을 하려고 병원을 찾는 반면 젊은 층과 여자들의 흡연인구가 늘고 나서부터 문제가 확산되는 것이다.

실제로 북경이나 상해 등 어디를 가도 고급 카페나 음식점에서는 여성들의 흡연 모습을 쉽게 발견 할 수가 있다.

4-5년 전만 하더라도 여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목격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만일 담배를 피더라도 한쪽 구석에서 행여 남이 볼세라 조심조심 피우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다방이나 술집에서 그리고 식당 안에서 의례히 남보라는 듯이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앞에 있는 남자들도 아무 일 없는 듯이 피워댄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청소년들의 흡연이 늘어나는데 있다.

얼마 전 12,000명의 13-15세의 중학생을 상대로 흡연관계에 대하여 조사를 한 결과 무려 32.5%의 남학생과 13%의 여학생이 흡연경험이 있다고 조사되었다.

총 흡연율은 22.5%였고 흡연을 시작한 연령은 평균 10.7세이고 일반학생들 말로는 일주일에 겨우 하루정도 연기가 없는 환경에서 생활을 한다고 한다.

또한 흡연자 중 92%가 흡연이 건강을 해치는 것을 알고 있으나 22%의 남성과 4%의 여성 흡연자들은 앞으로도 계속 흡연을 할 것이라고 한다.

북경의 모든 병원에는 금연을 상담하고 안내하는 진료 담당이 있지만 이를 찾아오는 사람은 매일 10개 병원에 겨우 10여명 밖에 안 되고 그것도 노인이나 장년층이라고 한다.

결국은 그들도 수 십 년 간 피워온 흡연습관을 끊지 못하고 다시 피우게 되는데 의사들은 청소년의 경우 피운 지 불과 몇 년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금연을 시작하면 그만큼 효과를 볼 수 있어 환영을 하는데 그들은 아예 없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십니까? ”

요즈음은 사람들이 처음 여성을 만날 때 상대방에게 하는 인사말이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흡연자가 늘면서부터 그러한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여성흡연자는 이미 3%를 넘어섰다고 한다. 그리고 이 숫자는 어린 청소년들로부터 확산되는 흡연 열풍에 힘입어 점점 증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외국회사에 근무하는 여성은 급여도 많다. 그녀는 언제나 친구들을 만나면 만나는 친구들 모두가 담배를 피울 줄 안다고 한다.

그녀들은 만나면 누가 먼저라고도 할 수없이 모두들 외제 담배를 한 대씩 꺼내 물고 모두 지포(ZIPPO)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금세 주위를 자욱한 안개로 덮는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모두들 피우는 폼이 다르다고 한다.

피우는 담배는 중남해가 10-15위안으로 이런 고급을 많이 피워 남성들과 같다.

이렇게 여성들의 흡연인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남녀평등, 유행의 조류, 흡연을 통한 减肥(감비-다이어트) 와 자기 자신에 대한 만족감, 자기자립 등을 희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