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16. 11. 22. 11:26

아투리얼촌에 새로운 잔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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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얼무향(支尔莫乡)아투리얼촌(阿土列尔村)은 중국사천성 서남부 양산에 있는 이족자치구(四川凉山彝族自治州) 곤명에서 북쪽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200년전 부터 이곳에는72가구가 살고 있는데 이 마을은 현(우리의 군청)에서 약 72km가 떨어져있는 데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이곳을 찾는 이들도 없을 뿐 아니라 이곳을 가려면 해발 1400m가 되기 때문에 접근을 하기가 어려운 곳이다.

그래서 이곳의 사람들은 아래로 내려오려면 약 800m를 소위 말하는 잔도 (棧道)-절벽과 절벽 사이에 사다리처럼 높이 걸쳐 놓은 다리)를 통하여 마을을 왕래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잔도가 아주 오래된 낡은 것이어서 사람들과 이곳에 사는 아이들의 등교 때는 위험하기가 그지없었다.

그런데 이 잔도를 현대식으로 새로 놓아서 이곳에 사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불편을 덜어주었다. 또한 자치구에서는 이 곳 마을을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약속도 하여 주었다.

이 어려운 잔도를 통해서야만 바깥세상과 왕래를 하고는 있지만 옛날 잔도와 지금의 잔도를 비교 하면 천양지차이가 난다.

 

 

 

 

이족의 아가씨 복장

 

 

이런 곳에 위치해 있다.

 

잔도를 통해 올라가는곳

 

 

 

왼쪽은 구 잔도 오른쪽은 신 잔도

 

 

새로운 잔도를 통해 아이들이 하교 하고 있다.

 

 

 

하교 전에 교장선생님이 아이들을 줄세우고 있다.

 

 

구 잔도를 통해 올라다니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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