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15. 5. 10. 18:24
중국의 짐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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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행을 다니다 보면 산 길에서 짐꾼들을 자주 만난다.
예를 들면 황산, 장가계 , 무이산 ,,태산 등 곳곳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사람들인데 이들은 짐은 물론이려니와 어느 곳에서는 사람들도 메고 올라간다.
사람을 메고 올라갈 때는 두사람이 같이 메고 올라가고 짐을 나를 때는 보통 혼자서 나른다.
그럼 그 산 꼭대기에는 케이블카가 있는데 왜 짐꾼드이 짐을 나를까?
물론 케이블카에 실을 수 없는 커다랗고 기다란 철근같은 경우에는 어쩔수 없지만 음료나 다른 짐들은 왜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을까?
간단히 말해서 케이블카 비용보다 싸기 때문이란다. 짐꾼들이 짐을 나르는데 보통 500g애 2마오( 1원의 10/2)정도이고 그들은 보통 하루에 100위안 정도(18,000원)번다고 한다.
이렇게 값이 싸니 짐꾼들이 필요하고 그 짐꾼들 역시 짐을 지는 것이 하나의 직업인지라 기꺼히 일을 하고있다. 또하나 태산이고 황산이고 걸어서 올라가려는 관광객에게는 몸은 괜찮은데 짐이 번거로울 때가 있다. 그때 짐꾼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어쨋거나 무거운 짐을 지고 1000여 m를 걸어서 오르내리는 것을, 그리고 몸이 무거운 사람들을 메고 오르는 것을 보면 안스럽기만 하다.
지고 올라갈 사람들을 기다리고있는 짐꾼들
이런 방법으로 사람들을 지고 올라간다
산 위 절에있는 스님들은 단골 고객이다
손님을 다 올려다 주고 하산하는 짐꾼들
지고 올라가는 물건들도 각양 각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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