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12. 9. 1. 17:30

아침에 심천에서 홍콩으로 등교하는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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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의 심천에서는 아침마다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다름이 아니라 심천에 사는 어린이들이 아침마다 홍콩에 있는 유아원을 다니고 있는 것이다.

모두 1,700여명의 홍콩출생 어린이 중에서 집이 대륙(중국)에 있는 어린이들이 매일같이 홍콩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과정을 겪는다고 한다.

이들은 홍콩시민이기 때문에 홍콩을 왕복할 수 있는 비자를 가지고 있다.

홍콩시민이지만 물가고와 각종 이유로 중국 땅인 심천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심천에서 홍콩까지는 기차로 약 40-50분정도 걸린다.

심천과 홍콩을 오가는 방법은 3가지인데

첫째로 버스나 승용차)를 타고 황강(皇崗口岸, Huanggan Checkpoint) 국경을 통과하는 방법으로 24시간 오픈되어 있다.

둘째로는 열차(국철, 지하철)를 타고 루어후(羅湖口岸, Luohu Checkpoint) 국경을 통과하는 방법인데 23시가 막차이다.

셋째로는 페리호(배)를 타고 국경을 통과하는 방법인데 배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불편하다.

 

심천-홍콩 버스정류장

 

안내원이 어란이의 통과를 돕고있다.

 

줄서서 국경통과를 기다린다.

 

여권검사- 엄마가 쳐다보고있다.

 

여권확인

 

 

 

 

심천 건너 홍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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