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2011. 3. 21. 18:06

한 . 중 국제결혼의 실태

728x90
반응형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그래도 중국사람-특히 조선족-이 한. 중 국제결혼을 하려면 복잡하기만하다.

그리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한국을 오기 위하여 중국동포들이 주중 한국영사관에 뇌물을 주었다고 주중 한국영사관을 고발하는 것을 보면 그 실상을 알 수 가있다.
이 문제는 지금 상하이 스캔들이라고 하는 곳에서도 볼 수가 있다.
한국비자를 받기위하여 돈을 주고 선을 대는 것이다.

이 와중에 결혼을 위한 준비에 우선 수속과정이 복잡하여 그 중에 온갖 비리가 발생한다.

중국동포 속칭 조선족 여자들이 영원히 한국을 오기 위하여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국남자들과의 결혼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국제결혼을 하기 위하여 말 그대로 목숨을 바쳐 몸부림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들이 한국의 남자와 결혼을 하기 위하여 하여야 하는 일은 는 말 그대로 첩첩산중이다.

우선 양국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서류를 해당 기관에서 받아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중국정부에서 온갖 명목으로 뜯어가는 돈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더구나 일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또는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결혼 브로커를 만나면 사기를 당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정식으로 서류를 갖추어도 해당기관에서 돈을 뜯어내는 것은 변함이 없다.

조선족의 경우 모든 서류는 자기의 고향인 현지에 가서 (우리나라의 본적지)준비하는데 이 또한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것들을 현지와 고향에서 힘들게 준비하여 자기의 호구가 있는 곳(현주소)에 가서 신체검사를 받으려면 중국 위생당국에서는 각종 병명을 대고 정상적인 처리를 하여주지 않고 핑계를 대고 있다.

이때에는 그들이 말하는 병명에 따라 심한 경우 약 5,000위안(약 90만원)정도의 뇌물을 주어야 발급하여주고, 신랑인 한국의 남자한테도 각종 트집을 잡고 일처리를 미루는데 이 또한 뇌물을 주면 해결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제는 없어졌지만 전에는 신랑 신체검사 시 발기 검사와 성병검사를 하였는데 그들 기준대로 불합격이라고 하면 뇌물(약2,000위안정도)을 주고 해결을 해야 한다.

그들이 이렇게 많은 수수료(뇌물)을 받는 이유 중에 하나가 힘들게 해야 많은 비용을 받을 수 있고 국가수입이 증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 한국이나 중국현지에서 한국사람이 비자를 받을 때 급행료를 정식으로 주면 3.4일 걸리는 비자발급이 당일치기로 받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내용이다.

이런 사정은 주 중국 한국영사관 앞에 줄서는 곳에서부터 일어난다.

한국영사관에서 줄을 서도 영사관이 들어있는 중국빌딩의 경비에게 돈(30원)을 주어야지 입장을 시켜주는 일이 생긴다. 물론 이런 것에 대한 한국영사관과 중국당국은 그럴 리 없다고 잡아뗀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 당하는 사람에게는 말뿐이다.

어느 때는 새벽에 와서 줄을 서도 돈을 걷고 나서 나머지사람들은 입장시키고 오늘은 가라고 하면 조선족들은 항의 한번 못하고 그냥 돌아가야 한다.

이렇게 많은 문제가 생기는 것은 영사관에서 줄서서 한국을 가려고 하는, 그리고 한.중 국제결혼을 신청하는 사람들 중 80%가량이 가짜결혼이란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진짜 결혼을 하려는 사람들까지도 똑같이 인간이하의 대접을 받아야 한다.

지금 위장결혼에 대한 엄격한 심사로 인해 비자 기각율(서류보완포함)이 30%에 달하고 있다.

이런 불편 때문에 현지에서 대행업체를 찾아가면 300만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이 하는 일이란 중국외교부 영사 인증을 받는 경우에나 필요할 뿐이며 이 것도 이제는 각 성도(省都)에서 처리할 수 있어 500위안정도면 된다. 이렇게 해서 만일 본인이 해결한다면 순수한 서류비용 2000위안 이내로 모든 수속을 마칠 수 있으며, 한국에서의 수속도 서류비와 공증비 등을 합쳐 대행처에 맡겨도 30만원 정도면 일을 마칠 수 있다.

중국동포의 여자가 한국남자와 결혼을 하는데 총 경비 는 최소한 약 천만 원이 든다.

이는 결혼을 하기위하여 중국에 3번 정도 다녀오고, 여자의 고향인 동북지방에 다녀오고, 그리고 각종서류 떼고, 그동안 먹고 자고, 또 한국에서 몇 백만 원을 들여야 서류를 접수할 수 있고, 그동안의 비행기 값 등등 수월치 않은 돈이 드는 것이다.

또한 결혼비자 발급 시 한국인의 재산이 3천만 원 정도의 재산(전세금 및 각종예금 등 )이 있어야한다.
부족할 경우 친인척의 재정보증이 있어야한다.
이것은 위장결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인데 지금은 영사부에서는 그때그때마다 융통성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 경우 두 사람의 교제가 진실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하여 특별 배려하는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중국동포들이 정식 또는 위장으로 한국에 들어와 있고 지금도 중국 안에서는 각종 편법으로 한중국제결혼을 위하여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이 아직도 수많은 고통과 멸시와 인권침해를 받아가면서 영사관 앞에 줄서있는 이유는 그들이 한국을 약속의 땅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이같은 사실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 모음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