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하여 중국에서는 귀성객들 비상
텅빈 성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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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여 중국에서는 귀성객들 비상이 걸렸다.
추석은 중국에서는 중추절이라 하여 커다란 명절 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지난2일 봉쇄가 된 청두는 아직까지 구제역 파동으로 고역을 겪고 있고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로 중국 전역은 추석을 맞이하여 비상에 들어갔다.
청두는 9월 3일 48시간 핵산 음성증명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이것을 소지해야 돌아 다닐 수가 있다.
또한 당국에서는 추석과 국경절(10월1일)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적지 않은 지역에서 방역 귀성과 나들이에 정부에서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허난(河南)성 덩저우는 서한(書翰)에서 "지역을 넘나들며 이동하면 접촉 인원이 복잡해 감염 위험이 커진다하여 당분간 귀향을 미루고 가급적 현지에 머물며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 상구에서 상구시청은 추석 연휴 통지문에서도 외지인의 "시민들이 명절을 현지에서 보낼 수 있도록 제창한다"고 언급했다.
꼭 필요하지 않으면 외출을 하지 않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귀향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귀향 이동에 따른 전파 위험을 줄이기 위해 현재 외지인 특히 티베트· 하이난· 신장 등 전염병 관련 지역에 있는 고향 사람들은 최근 반드시 고향의 전염병 예방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추석에 고향을 가지 말고 그냥 현지에서 있으라는 얘기다.
만일 여행 시 방역 '3종 세트' 꾸준히 하여 자기건강 잘 챙기라고 전한다.
이동 시에는 일회용 의료용 마스크, 소독용 물티슈, 손세정제 등 보호용품을 항상 챙겨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여행 중에는 비행기·기차·선박 등 대중교통이용 시에는 운행편수· 시간· 좌석번호, 식당이나 숙박업소 이름·주소·동행인 이름 등 개인별 일정을 기록해야 하며, 외식을 할 때는 식사를 할 때 환기가 잘 되는 곳을 골라 앉아야 한다.
여건이 되면 간격을 두고 앉거나 한쪽으로 식사를 하여야 한다.
휴가 기간 중 친지 방문, 친구 모임을 할 때도 "3가지 요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하나는 뭉치지 않고 모이지 않기, 모임 규모를 엄격히 통제한다.
둘째,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땀에 젖으면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셋째, 방역 책임을 자각하고, 공공장소에 진입하려면 반드시 장소 번호를 뒤지고, 원하는 대로 검체 검사를 해야 한다.
전염병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방역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손을 많이 씻고 자주환기를 하고
모이지 말고
1m간격을 유지하고
예방접종을 하고
얼마 남지 않은 중국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장기집권을 하려하는 시 진핑의 노력에 금이 가지 않을까? 하고 중국 당국은 말 그대로 제로코로나를 위하여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