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북경의 한인촌 왕징(望京)이야기(2-1)

goyoon 2021. 1.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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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하여 왕래가 많이 끊겨서 중국을  수도 없지만 그래도 중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변함이 없다

여기서 말하는 한국 사람들이란 조선족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적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우리나라와 제일 가까운  산동반도를 비롯하여  멀리 북으로는 하얼빈부터 남으로는 해남도까지 한국 사람들이 저마다의 뜻을 품고 중국 땅에서 살고 있다

중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 중에 제일 많이 차지하는 것이 유학생이고  하나는 개인 장사를 하는 사람이고  하나는 공무원이나  회사의 주재원으로 들어가서 근무를 하는 사람들이다. 

이렇듯 많은 한국 사람들이  처에서 살고 있어서 나름대로  지방에서 끼리끼리 어울려 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집단으로 살고 있는 곳이 있는  이름 하여 북경의 왕징望京이라는 곳이다. 

과거에 논밭으로 되어있던 왕징(望京) 지역의 총면적은 16이다.

1990 중반부터 새롭게 생기기 시작한 왕징은 북경의 북동쪽에 위치하여 당시로는 북경의 신도시로서 만들어 진 것이다. 

우리의 일산이나 분당으로 생각하면 된다. 

공항과도 불과 14km정도 떨어져있고 지하철이 연결된  이라서 북경의 신흥도시로 발전이  곳이다. 

이곳 한인촌이  데에는 1992 한중수교  처음에 한국인이 늘어나자 외지의 조선족들이 상경해 많이 입주하기 시작하였다. 

이유는 수교 후에 한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일자리가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집값이 쌌기 때문에 제일먼저 타지에서  고급 조선족들이 들어오게  것이다

처음에 한국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곳이 아세아선수촌 아파트야윈춘亞運村부근과 마전교 일대였다. 

 후에 한국의 건설회사에서 한국식 온돌로 지은 경우아파트가 생겼고 북경시에서 새로운 신도시를 북경 동북쪽 교외인 왕징이라는 곳에 새로운 다운 타운을 건설하였다

왕징은 당시에는 전철도 없고 버스만 다니는 황무지 개발지역 이었다

또한 왕징은 1997IMF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원화가치가 급락하자 금융위기를 피해 한국보다 생활비와 인건비가 훨씬 적은 중국에 와서 창업을 해서 사는 한국인이 늘었다.

그로부터 왕징(望京)지구가 발전하기 시작했고,  수도공항과 가깝고 집값이 싸기에 일부 한국 회사들이 한국 직원들을 위한 숙소를 이곳에 배치하면서 점점 더 많은 한국인이 몰리면서 지금은 베이징 최대의 한국인 밀집지역이 되었다.

그리고 중국으로 장사하러  한국 사람들은 조선족이 운영하는 민박집을 찾아 거주하게 되었고 자연히 그들을 중심으로 한국식 식당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그곳에 월세를 들여서 살기 시작하더니 한때는  인구가 20만이 넘었다가 사드문제로 당국의 감시가 심해지고 중국에도 물가와 인건비가 올라서  수가 줄더니 최근에는 많이 줄어서 10  정도가 된 것이다. 

중국에서는 외국인이 집을 사는 것이 어렵고 대부분의 주재원들은 회사에서 집을 구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집을 임대하여 살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그들은 이왕이면 한국 사람들이 많아 살고 있는  왕징에다 집을 구해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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