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小雪)에 맞추어 북경에 눈이 내리다.

 

어젯밤(22일 밤 11시25분)에 북경에 때 아닌 눈이 내려 지저분한 북경거리를 온통 하얗게 덮어버렸다.

절기상으로 소설(11월23일)을 앞둔 날 내린 눈이어서 한층 분위기가 업그레드 되었다.

눈을 맞으려고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도 얼굴 표정도 한층 밝아진 모습이다.

고궁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찾는 곳에서는 눈 구경이 한창이다.

지금까지 눈은 약 10~15mm 가 왔는데 내일이면 그친다고 한다.

그바람에 공항에 비행기 이착륙이 연기되어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