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초상집에 대신 울어주는 여자

goyoon 2014. 4. 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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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남의 초상집에 가서 대신 곡(哭)을 해주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들이 있다.

이들은 남의 초상집에 미리 연락을 받고 찾아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대신 곡을 해 주는데 피눈물을 흘리는 연출까지 하면서 실감을 내서 우는데 이렇게 버는 돈이 짭짭하다고 한다.

복건성 남안매산에 진숙량(陈淑琼)과 그의 동지들이 나타나서 눈물을 흘리고 울고 있는데 그 우는 연기가 진짜로 보인다고 한다.

흰색의 옷을 입은 네 여자들이 운구 전부터 땅에 엎드려 울기 시작하여 하관이 끝날 때 까지 계속 울어주는데 우는 모습이 너무 처량할 정도라고 한다.

그날 상갓집에서 준돈은 8,000위안이고 그들이 분배하고 난후 진숙랑이 가져간 돈은 3,000위안(약 55만원)이니 하루 수입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진숙량은 매월 20여차례에 걸쳐서 곡을 하는 곳에 초대된다고 한다.

 

 울기전에 동료들과 미리 각본을 연출하고있다.

 

상주들이 보는 앞에서 망인의 사진을 보고 같이 울고있다.

 관앞에서 우는 여인

 

피눈물을 흘리도록 분장을 하고 울고있다.

 

 

 

다음 행선지를 예약 받고있다.

 

같이 온 일행들

 

이제 다 끝났다.

끝나고 난 후에 화장을 고치고 있다.

 

떠나기 전에 수고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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