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중국내 북한직영식당

goyoon 2013. 4. 27. 22:45
728x90
반응형

 

중국에는 북한에서 직접 외화벌이로 운영하는 북한식당이 여러 곳 있다.

북경에도 세 군데가 있고 상해에도 있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이라면 어김없이 있다.

특히 동북3성(길림, 요녕, 흑룡강 성)에는 그 숫자가 제법 많다.

이는 관광차 한국에서 오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찾는 곳이기 때문이다.

단체 여행일 경우에도 가이드들은 별도의 주문 없이 이곳을 데리고 간다.

북한식당의 안의 모습은 일률적이다.

김일성의 빼지를 가슴에 단 종업원이 안내를 하고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먹으면서 북한 종업원들의 춤과 노래를 구경하는 것이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아 서울에서 중간정도의 음식점에서 먹는 요량으로 계산서가 나온다. 하나 특이한 것은 한번은 냉면을 주문해서 가지고 나오기에 가위로 잘라달라고 하니 종업원이 기겁을 한다.

이유는 냉면 같은 국수는 명(命)이 길으라고 먹는 것인데 가위로 자르면 안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먹은 적이 있다.

북경에서 유명한 곳은 해당화(海棠花)라는 음식점이다.

이곳의 정식명칭은 “평양 해당화식품 총 공사”이다.

이곳의 주방요리사들은 평양 고려반점(高丽饭店)과 양각도(羊角岛)호텔에서 온 사람들인데

특수 해물샤브샤브는 1,200위안 (약 20만 원)정도이고 소갈비는 185위안(약3만원)정도 하는데 양은 많다.

종업원들은 대부분 대학졸업생이고 대개가 고위층 자녀들로 되어있다.

대개 한 식당에 30여명의 종업원들이 있는데 임금은 25$에서 30$정도 중국 돈으로 약200위안 정도이다.(한국 돈으로 약 35,000원)

대부분의 종업원들은 南男北女라고 예쁜 아가씨들인데 그들은 춤과 노래를 겸비하였고

관리가 엄격하여 집단 거주를 하고 연애를 금지하고 있고 인터넷 등을 못하고 일정규율을 준수하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들끼리는 동지라고 부른다.

그밖에도 북한식당으로 잘 쓰는 상호가 류경식당(柳京食堂)이다.

이렇게 북한이 해외에서 식당을 운영하여 외화벌이로 버는 돈은 한해 약 $1300만이라고 한다.

 

북경 왕징에있는 옥류관의 북한 여 종업들의 연기

 

광고가 끝난 뒤 동영상이 나옵니다.

 

http://v.youku.com/v_show/id_XNTI0NTA0NDY0.html

 

 

 

 

상해인풍각

 

 

 

시간 틈틈히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이 자랑하는 북한 장생不老 산삼 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