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중국의 권력이 나오는 곳 중난하이(중남해-中南海)
goyoon
2012. 3. 3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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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고궁을 중심으로 왼편으로 서해西海, 십찰해什刹海, 후해後海, 전해前海, 북해北海, 중해中海, 남해南海가 있는데 그중에 중해中海와 남南海를 일컬어 중남해中南海(중난하이)라 부른다.
중난하이는 우리나라의 청와대와 같은 존재인데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中华人民共和国国务院),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기록보관실(中共中央书记处)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사무소(中共中央办公厅) 등 중요기관들이 소재하고 있어, 중국의 모든 권력이 집중되어있는 곳이다.
이곳은 중국정부 고위층의 상징과도 같은 비밀스러운 곳이어서 언제나 철통같은 경비를 하고 있다.
중난하이는 옛날에는 제왕의 행궁과 연회장소 이었는데 여기서 하이(海,해)는 바다의
의미가 아니라 몽골어로 호수(海子)라는 뜻이다.
이는 징키스칸이 원나라를 세운 후로 중국에는 몽골어를 썻기 때문이다.
중난하이의 정원은 산과 물, 바위와 작은 길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으며 이 호수들은 요 . 금
시대(辽 金)부터 원(元), 명(明), 청(清)대에 까지 증축되어, 지금은 약 1,500무(1무=약 200평
정도)의 커다란 면적으로 되어있으며 그 중 호수면적이 약 절반에 이른다.
맨 앞에 문이 정문(신화문)이고 그 위로 남해와 중해가 위치하고있다.
정문인 신화문
북문
중남해 내부
중남해 안에서 외빈 경호
중남해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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