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성탄절聖誕節

자본주의를 비판하던 중국은 사회주의에서 변하는 속도가 빨라져서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길거리에서 크리스마스 풍경을 찾아보는 것이 어려웠다.

그때만 해도 왕푸징이나 커다란 호텔의 정문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들리고 트리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집집마다 크리스마스트리를 하고 캐롤 쏭을 틀고 왕푸징과 시딴, 동딴 등의 북경 번화가에는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그것은 북경뿐만이 아니라 상업도시인 상하이는 물론이고 지방 소도시까지 모두 크리스마스에 들떠있다.

이날을 맞아 연인들은 선물을 교환하고 아이들은 산타가주는 선물을 기다린다.

사람으로 넘쳐나는 왕푸징거리와 크리스마스 풍경

크리스마스카드도 모양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