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야기

천안문 광장의 마오저뚱(毛澤東) 기념관

goyoon 2011. 4. 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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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毛澤東-마오저똥 Mao Zedong)은 중국에서는 국부國父를 넘어서 신격 존재이다.

1966년부터 1976년까지 10년간 중국의 최고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에 의해 주도된 극좌 사회주의운동인 문화혁명을 주도하여 자기의 정적을 제거시킨, 우리로 말하면 있을 수 없는 전범이지만 그로인해 핍박을 받았던 류사오치[劉少奇], 덩샤오핑[鄧小平] 조차도 그를 존중하였다.

그의 생애에서는 중국의 독립과 주권을 회복하고, 중국을 통일하여 외세에 의해 국토를 유린당한 중국인들의 굴욕감을 씻어주며, 관료제도를 견제하고 대중의 정치참여를 유지하여, 중국의 자립을 달성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래서 그의 초상화는 중국의 수도首都 한 복판에 있는 천안문에 걸려있고 그의 시체는 천안문광장에 있는 모택동기념관을 따로 만들어 부식을 방지하는 특수 관에 보존하고 있다.

북경을 관광하는 외국 사람들은 특히 단체로 가는 사람들은 이곳을 관람하지 않는다.

이유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간대가 안맞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별적으로 북경을 가는 사람들은 한번쯤 볼 필요가 있다.

천안문 광장에 위치한 기념당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북대청北大廳, 모주석 안치소毛主席 安置所, 남대청南大廳으로 되어있다.

기념당은 5.72헥타르의 넓은 면적이고 건물 총 면적은 33,867㎡이고 1976년 건축하기 시작하여 1977년9월9일 완성되었다.

입구에는 “모주석기념당“ “毛主席纪念堂”이라는 6개의 편액글자가 황금색으로 씌어져있다.

입구 대합실 정면에는 백옥으로 만든 모주석의 좌상坐像이 있고 그의 업적이 적혀있다.

배경의 조국대지의 벽화와 위대한 산하의 벽화가 압권이다.

줄을 서서 입장을 하면 중앙에 위치한 모주석의 시신이 밑에서부터 솟아오른다.

한자리에 머물지 못하고 올라오는 모습과 올라온 모습을 주위를 돌면서 보아야한다.

대청 정중앙 수정관속에 유치한 모주석의 시신은 회색의 중산복中産服(중국혁명당시의 옷)과 붉은색의 공산당기党旗로 덮여있고 수정관의 관 밭침은 흑색화강암으로 만들었다.

2층은 모택동毛泽东、주은래周恩来、유소기刘少奇、주덕朱德、등소평邓小平、진운陈云등 중국의 업적을 기린 사람들의 혁명 기념관과 영화관이 있다.

개방시간은 평일은 (화요일부터 일요일)上午8:00-12:00이고 모주석 서거일인(毛泽东同志逝世纪念日)9月9日과、모주석 탄생일인(毛泽东同志诞辰纪念日)12月26日은 上午8:00—11:30;下午14:00—16:00。두 차례 문을 연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대신 신분증(외국인은 여권)이 있어야 한다.

참관을 할 때 주의 사항은 인화성물질, 칼등은 안 되고 사진을 찍어서도 안 되고 모자를 벗어야하고 슬리퍼나 속옷 바람으로도 안 된다.

손가방 배낭등 사진기 물통 음료수 등은 미리 밖에 있는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사진은 모 주석 기념관의 모습들





중앙 정면








서거당시의 참관자들




시신이 위에서 올라온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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