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 젊은이들의 성 보고서
중국의 청소년들의 성 문제는 점점 심각하게 변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경우와는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주의적 문제를 넘어선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한계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문제들은 사회의 개혁과 개방과도 같은 맥락으로 이어진다.
4명으로 구성된 북경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동년배의 학생들을 3개소의 서로 다른 곳에서
중학생 전체와 고등학교 1학년생 등 793명을 대상으로 에이즈와 성 건강에 대한 조사를 한 조사한 결과 나온 것으로 다음과 같다.
혼전 성행위는 386명이 가능하다하여 약 48%에 달했으며 그중 9.9%의 학생은 처음 보는 순간부터 성행위 충동이 발생한다고 하고 있다.
심지어 2,5%의 학생은 장소만 좋다면 언제나 성행위를 할 수 있다고 대답하였다.
그중 또 다른 7명은 동창끼리 직접 성경험이 있다고 하여 0.9%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한 조는 성도에서 조사를 하였는데 600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 30%이상이 혼전 성관계를 찬성하고 40%이상이 상관없다고 하고 거의 40%이상이 보는 순간 성행위의 충동을 느낀다고 하고 147명은 성행위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결과를 볼 때 중국에서의 청소년들의 성에대한 색깔은 이미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곧 중국의 성 문제 특히 청소년들의 성 문제 대하여는 다른 말이 필요 없고 “개방”(開放)이라는 두 글자가 대신한다고 한다.
그럼 대학생들은 어떠한가?
사회의 성 관념이 개방적으로 바뀌어서 청소년들의 성 관념도 개방일진데 대학생들은 오죽 하겠는가?
대학생들에 대한 성 보고서가 나온 데에는 얼마나 요즈음 중국이 성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청소년들의 문제라면 대학생들의 문제는 이런 정도를 넘어서 혼전 동거 그것도 대학 생활 중에 동거생활을 문제 삼고 있다.
광주지역(홍콩인근 개방도시)의 8개소의 고교생을 포함한 대학생을 상대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1136명의 응답자중 14.1%가 성경험이 있고 절강성의 319명을 조사한 결과 87%는 성 충동을 항상 느끼고 있는데 그중 남자는 96.31% 여자는 68.7%나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들 대학생들이 이제는 동거생활로 들어간다고 하는데 더 큰 사회적 문제가 있고 그 정도가 심각하다고 한다.
지금 학교 정원 안은 밤에는 물론이고 대낮에도 캠퍼스의 으슥한 숲 속에서는 진한 애무를 하는 학생들이 어디서나 발견된다.
이들은 자취방을 하나 얻어서 생활비도 절약하고 성생활도 만족하는 일거양득의 생활을 아주 자연스럽게 행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대학생들은 누구나 다 기숙사 생활을 하여야하는데 기숙사의 생활은 일찍 일어나야 밥시간을 안 놓치고 또 일찍 들어가야 문을 안 닫고 하는 불편함을 핑계로 하여 따로 살림을 차리면서 자유로운 생활을 누리고 이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대학생은 재학 중에 결혼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규칙도 이제는 바뀌어야 될 판이다.
왜냐하면 중국의 혼인법이 개정되어 적령기가 되면 누구나 부모의 동의 없이도 결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 내에서도 이런 법을 근거로 학생 부부를 인정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62%가 서로 사랑한다면 성관계도 문제없다고 하고 85%는 이미 경험이 있고 결혼과 동거 및 성 관계는 별문제라고 그들은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71%는 미래의 반려자에게 아량을 베푼다고 하고 여대생의 경우도 대학 1학년 때 는 7%, 2학년 때는 13% ,3학년 때는 20% 그리고 4학년 때는 1/4이상이 성겸험을 했다고 한다.
중국 대학 및 정부 당국은 이것은 곧 학교교육과 학교 내에서의 관리, 그리고 사회환경 등 여러 문제가 최근 대두되고 있다고 목청을 돋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