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늘어나는 이혼

요즘 중국의 SNS의 하나인 小红书라는 곳에는 이혼을 했다는 사람들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있다.
이는 중국의 새로운 이혼 규정 때문이 아닌가 한다.
새로운 규정 발표에 의하면 온라인 으로도 이혼을 신청 할 수가 있고, 양 당사자는 30일 쿨링오프 기간을 기다리지 않고 상호 합의로 중재 이혼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서명 및 동의 없이 접수 할수가 있다.
또 상대방이 다른 장소 또는 국가에 있더라도 온라인 처리가 가능하다.
한 번에 온라인 이혼이 허가 되는 경우는
중혼 또는 혼외 동거가 있는 경우, 가정 폭력 또는 학대 및 유기가 있는 경우, 관계가 파탄되어 부부가 2년 동안 별거한 경우 ,기타 혼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인데 온라인 이혼 절차 신청은 "인민법원 온라인 서비스" 애플릿을 검색하고 안내에 따라 심사가 통과되면 50위안의 소송 수수료를 지불하고 법원에서 중재 또는 심리를 통지할 때까지 기다리면 간단하게 끝난다.

그러면 중국의 2024년 전국 이혼율을 얼마이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을까?

그래서 이혼을 하고 난 후에 행복하냐? 는 질문도 많이 쏟아진다. 그러나 많은 이혼인들의 후회가 담긴 글도 올라오고 있다.

2024년 전국적으로 합법적인 이혼 절차를 거친 부부 수는 351만 3천 쌍으로, 이 중 민사과에 이혼 신고를 한 부부는 262만 2천 쌍, 법원 판결 또는 조정을 통해 이혼한 부부는 89만 1천 쌍이다.

중국 각 지방의 이혼율인데 유독 동북 3성의 이혼율이 높은 이유가 뭘까? 대부분이 조선족 들인데.
이혼이 만연인 요즘의 세대들을 보면 부부가 살다 보면 서로 의견 충돌이 있겠지만 연애할때의 기분으로 다시 돌아가서 살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