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에선?

올림픽이 끝난 후의 중국

goyoon 2008. 8. 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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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9회 하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림픽이 끝난 지금 중국의 상황은 말 그대로 그들은 자화자찬(自畵自讚)이다.

우선 중국의 인민일보를 비롯한 신문사 그리고 관영 TV인 CCTV등 대다수의 언론이 "13억

인민이 최대의 노력과 열정으로 올림픽을 치렀으며 중국을 이해할 수 있는 문을 열었다“고

하는가 하면 개혁개방이후 최대의 경사라고 극찬을 하고 있다.

또 그들은 세계의 각국에서도 이번을 기회로 중국의 세계의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이 50-100클럽(금메달 50개-총 메달 수 100개 이상 획득)에 아

시아 최초로 가입되었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러면 중국에서의 금메달가격은 얼마일까?

이번 중국정부에서는 51개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총 63명의 중국 선수들에게 금메달

1개에 35만위안(약 5천5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한다.

이는 지난 1984년 국가체육위원회가 올림픽 금메달 획득자에게 6000위안을 지급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 격세지감이 있고 또 하나는 국가가 부자가 되고 보아야 할 일이다.

그러나 올림픽이 끝난 지금도 베이징의 차량 홀짝 제는 외곽지역을 제외한 시내 4환로 이내

에서는 9월20일까지 이어지고 있어서 시민들은 아직도 불편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9월6일부터 시작되는 장애인 올림픽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위하여 매년 8월8일을 체육절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하자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래저래 중국은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전 인민을 하나로 묶는데 성공하였고 이제 남은 것

은 어떻게 이 엄청난 사건을 국가정책에 이어 갈지가 문제이다.

 



사진은 올림픽 기간중에 보디페인팅 아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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